살이 안빠져요, 평소와 같아도 살이 찌는 이유

 

나이가 들수록 같은운동, 같은 식사를 해도 갑자기 찌거나 살이 안빠져요. 주변에서도 "평소대로 먹고 운동했는데, 점점 찌기만 하고 살이 안빠져요" 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이러한 살을 나잇살이라고 하는데요. 우리는 노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예전과는 다릅니다. 이 노화는 20대부터 시작된다고 해요. 그러니 그 전부터 꾸준히 관리를 해야합니다.

 

어쩌면 우리는 평생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셈이에요.

 

노화가 진행되면서 살이 찌는 이유에 대해 알아볼게요.

 

 

1. 신진대사가 느려진다.

신진대사는 20대 때부터 신진대사가 느려지기 시작합니다. 몸이 성장을 멈춘 시기에 말이에요. 신진대사량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것이 기초대사량 입니다. 기초대사량은 전체 대사량의 60~70%를 차지하며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이 줄어 들면서 기초대사량 또한 줄어들게 됩니다. 기초대사량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을 의미합니다. 그러니 기초대사량이 줄어든다는 것은 예전만큼 에너지를 소비하지 못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20대 초반, 10대 후반과 같이 먹고 움직여봐야 살은 빠지지 않는 다는 것이에요.

 

 

2. 성 호르몬이 감소한다

 

나이가 들면 남성과 여성 모두 성호르몬 분비량이 감소합니다.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면서 남성은 근육량이 줄고 체지방이 늘어나며, 여성은 에스트로겐이 줄어들면서 내장지방이 늘어나고 뱃살이 많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에스트로겐이 내장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3. 갈색지방이 감소한다.

 

살이 안빠져요! 라는 질문의 제대로된 답변이라고 할까요? 지방은 에너지를 저장하는 흰색지방과 에너지를 태우고 체온을 유지하는 갈색으로 나뉘는데 나이가 들면서 이 갈색지방이 감소합니다. 그러다 보니 에너지를 태울 힘이 부족하여 동일하게 음식을 먹어도 에너지에 저장하는 양이 증가합니다.

 

 

 

결국 나이를 먹을 수록 살이 안빠져요! 이러한 체중증가를 막기 위해서는 신진대사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근육량과 비례하므로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력을 길러야 하며 꾸준히 운동을 하셨다면 조금 더 강도를 올려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그럼 화이팅 하세요!